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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이저 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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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아이자와 쇼타 문서
1977년에 개봉한 데이비드 린치의 장편 데뷔작이자 컬트 영화. 영화 특유의 기괴함과 다른 컬트 영화들에 비해 이해하기 어려운 요소들 때문에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다. 만드는데 5년 걸렸다고 한다. 정작 제작비는 20만 달러도 안되었는데, 그 난해성으로 제작 투자가 없었기에 이렇게 오래 걸린 것. 이후 북미에서만 제작비 40배에 가까운 700만 달러 대박을 거둬들여 데이비드 린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다.
주인공 "헨리(Henry)"는 어느 인쇄 공장에서 프린터로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휴가 중, 소식이 뜸했던 여자친구 "메리(Mary)"의 저녁 초대를 받았다며 옆집 이웃에게 전해 듣고 메리의 가족의 집을 찾아간다. 그는 메리의 어머니와 아버지[1] 를 만났고, 모친은 헨리에게 매우 퉁명스러운 말투로 개인적인 질문들을 던지며 그의 존재를 매우 불쾌히 여기고 있었다. 반면, 아버지는 헨리의 방문을 매우 반가워했으며 꼬치꼬치 캐묻는 아내와는 달리 헨리에게 최대한 호의를 배푸려고 한다.
이후 저녁 식사로 메리의 가족들과 인공닭고기[2] 를 먹는데, 아버지가 헨리에게 먼저 닭을 자르라고 칼을 내민다. 칼의 크기에 비해 닭의 크기가 너무 작은 탓에 헨리는 엉거주춤하지만 용기를 내어 칼을 대려는 순간 닭의 다리가 움직이더니 갑자기 아래 구멍에서 피를 연상케 하는 액체를 뿜는다. 이걸 목격한 메리의 모친은 무언가에 홀린 듯 괴성을 지르다가 견디지 못해 자리에서 도망치고 같이 흥분한 메리도 그녀를 잇따라 주방으로 피신한다. 이를 지켜본 부친은 모녀의 괴상한 행동에 개의치 않으며 헨리에게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말을 건다. 불편함에 위축돼있던 헨리는 제대로된 대화를 나누지 못하였고 이어 모친이 자리로 돌아오면서 헨리에게 잠깐 얘기를 나누자고 그를 독촉한다. 어머니는 헨리에게 메리와 성관계를 가졌냐고 물었고 안그래도 불편했던 헨리는 사생활적인 질문을 받아 혼란에 빠진 채 대답을 피한다. 이후, 메리와 모친은 그녀가 최근에 출산을 하였고 헨리가 아이의 아버지라고 단언한다. 다만, 아이는 미숙아였고 병원에서 입원 중이지만 결혼식을 올리고 제대로된 부부가 되면 아이를 데려가도 된다고 약조를 건다.
추후 헨리가 다시 집에 돌아왔을 때 메리와 동거 중인 상태로 보이며 정식으로 결혼한 부부로 생활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따라서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의 모습도 드러나는데... 아기는 끔찍한 형상을 한 괴물같은 미숙아였다.[3]
메리는 아이에게 정성스럽게 먹이를 주지만, 아이는 도로 뱉어내며 이를 거부했고 메리는 스트레스로 인해 끝내 포기한다.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 헨리는 그저 그의 아내인 메리와 그의 자식이 한 지붕 아래에 다 같이 지낸다는 것에 행복해하고 있었다.
다만, 이와 달리 메리는 말도 안듣고 밤새 우는 아기를 서서히 증오하기 시작했고 눈치없는 헨리의 모습을 한심하게 여기고 있었다. 그날 밤, 아기의 울음소리가 끊어지지 않자 헨리에게 제대로된 수면을 위해 부모 집으로 잠시 떠나겠다고 선언한 채 가출한다. 그녀의 돌발적인 행동에 화가난 헨리는 돌아오지 말라고 빈말을 던졌고 메리는 아기는 똑바로 키우라고 당부한 채 집을 나간다.
메리의 가출 후 헨리는 계속해서 악몽을 꾸게 되며 "라디에이터 속 여인(Lady in the Radiator)"이라는 여성[4] 을 자주 꿈에서 연상한다.
이후 아기는 헨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반항했고 이로인해 헨리는 아기에 대한 분노와 공포만 쌓여갔다. 헨리는 라디에이터 속 여인을 생각하며 현실도피를 했고 메리의 가출 후 정신줄을 놓게된 그는 본인도 모르게 이웃집 여자와 눈이 맞아 불륜을 저지르게 된다. 헨리는 이웃집 여자와 하룻밤 보내는 동시에 환상을 하기 시작했고 라디에이터 속 여인이 다시 등장해 "In Heaven, everything is fine(천국에는 모든 것이 괜찮아)"이라는 노래를 불러주거나 아기가 등장하는 등 악몽을 계속 꾸게 된다.
그러다 갑자기 헨리의 머리로 보이는 것이 하늘에서 떨어지게 되고 지나가던 아이가 그걸 주어 연필 가게에 팔아버린다. 가게 주인은 헨리의 머리에서 뇌를 꺼내 무언가에 연결시킨 후 그것으로 연필에 붙일 지우개로 만든다. 제작된 연필들 중 시범 삼아 하나를 꺼내 지우개로 연필 자국을 쓱쓱 지워보더니 성공했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한 가득 쌓인 지우개 가루를 옆으로 날려버린다.
현실로 돌아온 헨리는 악몽에서 일어나 메리의 부재를 또 한 번 자각하게 되며 외로움에 옆집 여인에게 찾아가지만 문을 열자마자 그녀는 또 다른 낯선이와 교감 중인 것을 확인하고 충격받는다. 반대로, 헨리를 바라보던 여성은 헨리가 아닌 괴물 같은 아기의 머리를 보게되고 공포에 질린 듯 그를 외면한다.
메리에 이어 또 한 번 버려진 헨리는 절망하게 되고 이를 아기를 탓하는 듯 분노에 휩쌓인 표정을 지으며 아기 곁으로 걸어간다. 결국, 헨리는 가위로 아기의 배를 가르고 장기를 찔러버린다. 피를 토해내는 아기를 보고 헨리는 제정신이 돌아와 죄책감에 어쩔 줄 몰라한다. 갑자기 아기의 장기 속에서부터 무언가가 뿜어져 나오고 아기의 목이 길어지면서 머리가 분리되더니 머리는 몇 십배 커진 모습으로 헨리를 응시한다. 이를 견디지 못한 헨리는 눈을 감아버리고 그의 집은 정전된다. 이후 헨리의 머리 뒷편으로 악몽에서 날려진 지우개 가루가 휘날린다. 그리고 화면이 갑자기 하얘지면서 라디에이터 속 여인이 등장하여 헨리를 끌어 안으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영화는 매우 난해하고 초현실적이며 관객에게 의도적으로 자유로운 해석을 유도한다. 따라서 이 영화에서 이게 감독의 숨은 뜻이다라고 할만한 공신력 있는 해석은 없다.
가장 지지를 많이 받는 주장은 헨리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아기를 죽이고 자살했다는 설과 헨리가 공포로 인해 끔찍한 환상을 겪었다는 설 두가지이다. 아기의 외모가 진짜 기형인지, 아니면 헨리의 내적 공포를 표현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모호하다. 다만 원치 않는 임신과 갑자기 생겨난 책임감에 대한 공포를 담은 내용이라는 것에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한다.
아기가 죽자 천사같은 노래를 부르는 라디에이터 여자의 정체는 특히 더 추상적이다. 관점에 따라 라디에이터 여자는 아기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은 헨리의 내적 심리를 상징하는 것일 수도 있으며 아니면 헨리에게 영아살인과 자살을 유도한 사악하고 초월적인 존재일 수도 있다.
]], 용자왕 가오가이거의 등장 기체에 대한 내용은 이레이저 헤드(용자왕 가오가이가)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편집]
Be warned. The nightmare has not gone away...
주의하라. 악몽은 사라지지 않았으니...
북미 포스터 태그라인
1977년에 개봉한 데이비드 린치의 장편 데뷔작이자 컬트 영화. 영화 특유의 기괴함과 다른 컬트 영화들에 비해 이해하기 어려운 요소들 때문에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다. 만드는데 5년 걸렸다고 한다. 정작 제작비는 20만 달러도 안되었는데, 그 난해성으로 제작 투자가 없었기에 이렇게 오래 걸린 것. 이후 북미에서만 제작비 40배에 가까운 700만 달러 대박을 거둬들여 데이비드 린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다.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 출처: 네이버 영화
4. 등장인물[편집]
- 헨리 스펜서 - 잭 낸스
- 메리 X - 샬롯 스테워트
- 미스터 X - 알렌 조셉
- 미세스 X - 진 베이츠
- 라디에이터 여자 - 로렐 니어
5. 줄거리[편집]
주인공 "헨리(Henry)"는 어느 인쇄 공장에서 프린터로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휴가 중, 소식이 뜸했던 여자친구 "메리(Mary)"의 저녁 초대를 받았다며 옆집 이웃에게 전해 듣고 메리의 가족의 집을 찾아간다. 그는 메리의 어머니와 아버지[1] 를 만났고, 모친은 헨리에게 매우 퉁명스러운 말투로 개인적인 질문들을 던지며 그의 존재를 매우 불쾌히 여기고 있었다. 반면, 아버지는 헨리의 방문을 매우 반가워했으며 꼬치꼬치 캐묻는 아내와는 달리 헨리에게 최대한 호의를 배푸려고 한다.
이후 저녁 식사로 메리의 가족들과 인공닭고기[2] 를 먹는데, 아버지가 헨리에게 먼저 닭을 자르라고 칼을 내민다. 칼의 크기에 비해 닭의 크기가 너무 작은 탓에 헨리는 엉거주춤하지만 용기를 내어 칼을 대려는 순간 닭의 다리가 움직이더니 갑자기 아래 구멍에서 피를 연상케 하는 액체를 뿜는다. 이걸 목격한 메리의 모친은 무언가에 홀린 듯 괴성을 지르다가 견디지 못해 자리에서 도망치고 같이 흥분한 메리도 그녀를 잇따라 주방으로 피신한다. 이를 지켜본 부친은 모녀의 괴상한 행동에 개의치 않으며 헨리에게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말을 건다. 불편함에 위축돼있던 헨리는 제대로된 대화를 나누지 못하였고 이어 모친이 자리로 돌아오면서 헨리에게 잠깐 얘기를 나누자고 그를 독촉한다. 어머니는 헨리에게 메리와 성관계를 가졌냐고 물었고 안그래도 불편했던 헨리는 사생활적인 질문을 받아 혼란에 빠진 채 대답을 피한다. 이후, 메리와 모친은 그녀가 최근에 출산을 하였고 헨리가 아이의 아버지라고 단언한다. 다만, 아이는 미숙아였고 병원에서 입원 중이지만 결혼식을 올리고 제대로된 부부가 되면 아이를 데려가도 된다고 약조를 건다.
추후 헨리가 다시 집에 돌아왔을 때 메리와 동거 중인 상태로 보이며 정식으로 결혼한 부부로 생활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따라서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의 모습도 드러나는데... 아기는 끔찍한 형상을 한 괴물같은 미숙아였다.[3]
메리는 아이에게 정성스럽게 먹이를 주지만, 아이는 도로 뱉어내며 이를 거부했고 메리는 스트레스로 인해 끝내 포기한다.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 헨리는 그저 그의 아내인 메리와 그의 자식이 한 지붕 아래에 다 같이 지낸다는 것에 행복해하고 있었다.
다만, 이와 달리 메리는 말도 안듣고 밤새 우는 아기를 서서히 증오하기 시작했고 눈치없는 헨리의 모습을 한심하게 여기고 있었다. 그날 밤, 아기의 울음소리가 끊어지지 않자 헨리에게 제대로된 수면을 위해 부모 집으로 잠시 떠나겠다고 선언한 채 가출한다. 그녀의 돌발적인 행동에 화가난 헨리는 돌아오지 말라고 빈말을 던졌고 메리는 아기는 똑바로 키우라고 당부한 채 집을 나간다.
메리의 가출 후 헨리는 계속해서 악몽을 꾸게 되며 "라디에이터 속 여인(Lady in the Radiator)"이라는 여성[4] 을 자주 꿈에서 연상한다.
이후 아기는 헨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반항했고 이로인해 헨리는 아기에 대한 분노와 공포만 쌓여갔다. 헨리는 라디에이터 속 여인을 생각하며 현실도피를 했고 메리의 가출 후 정신줄을 놓게된 그는 본인도 모르게 이웃집 여자와 눈이 맞아 불륜을 저지르게 된다. 헨리는 이웃집 여자와 하룻밤 보내는 동시에 환상을 하기 시작했고 라디에이터 속 여인이 다시 등장해 "In Heaven, everything is fine(천국에는 모든 것이 괜찮아)"이라는 노래를 불러주거나 아기가 등장하는 등 악몽을 계속 꾸게 된다.
그러다 갑자기 헨리의 머리로 보이는 것이 하늘에서 떨어지게 되고 지나가던 아이가 그걸 주어 연필 가게에 팔아버린다. 가게 주인은 헨리의 머리에서 뇌를 꺼내 무언가에 연결시킨 후 그것으로 연필에 붙일 지우개로 만든다. 제작된 연필들 중 시범 삼아 하나를 꺼내 지우개로 연필 자국을 쓱쓱 지워보더니 성공했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한 가득 쌓인 지우개 가루를 옆으로 날려버린다.
현실로 돌아온 헨리는 악몽에서 일어나 메리의 부재를 또 한 번 자각하게 되며 외로움에 옆집 여인에게 찾아가지만 문을 열자마자 그녀는 또 다른 낯선이와 교감 중인 것을 확인하고 충격받는다. 반대로, 헨리를 바라보던 여성은 헨리가 아닌 괴물 같은 아기의 머리를 보게되고 공포에 질린 듯 그를 외면한다.
메리에 이어 또 한 번 버려진 헨리는 절망하게 되고 이를 아기를 탓하는 듯 분노에 휩쌓인 표정을 지으며 아기 곁으로 걸어간다. 결국, 헨리는 가위로 아기의 배를 가르고 장기를 찔러버린다. 피를 토해내는 아기를 보고 헨리는 제정신이 돌아와 죄책감에 어쩔 줄 몰라한다. 갑자기 아기의 장기 속에서부터 무언가가 뿜어져 나오고 아기의 목이 길어지면서 머리가 분리되더니 머리는 몇 십배 커진 모습으로 헨리를 응시한다. 이를 견디지 못한 헨리는 눈을 감아버리고 그의 집은 정전된다. 이후 헨리의 머리 뒷편으로 악몽에서 날려진 지우개 가루가 휘날린다. 그리고 화면이 갑자기 하얘지면서 라디에이터 속 여인이 등장하여 헨리를 끌어 안으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6. 해석[편집]
영화는 매우 난해하고 초현실적이며 관객에게 의도적으로 자유로운 해석을 유도한다. 따라서 이 영화에서 이게 감독의 숨은 뜻이다라고 할만한 공신력 있는 해석은 없다.
가장 지지를 많이 받는 주장은 헨리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아기를 죽이고 자살했다는 설과 헨리가 공포로 인해 끔찍한 환상을 겪었다는 설 두가지이다. 아기의 외모가 진짜 기형인지, 아니면 헨리의 내적 공포를 표현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모호하다. 다만 원치 않는 임신과 갑자기 생겨난 책임감에 대한 공포를 담은 내용이라는 것에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한다.
아기가 죽자 천사같은 노래를 부르는 라디에이터 여자의 정체는 특히 더 추상적이다. 관점에 따라 라디에이터 여자는 아기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은 헨리의 내적 심리를 상징하는 것일 수도 있으며 아니면 헨리에게 영아살인과 자살을 유도한 사악하고 초월적인 존재일 수도 있다.